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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만 맞은 자궁경부암 백신…당국 "안심해도 돼" 02-09 14:30


[앵커]

작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들은 자궁경부암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암 걱정 하나 덜 수 있는 건데, 실제로는 대상자의 절반도 채 안 맞았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부작용 걱정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큰 부작용은 없었다"며 접종을 권고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처음 실시된 만 12세 여성 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은 생각보다 호응이 높지 않았습니다.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대상자 46만명 중 절반에 그쳤습니다.

원인은 부작용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여성들이 부작용을 겪었다며 소송을 내자 국내에서도 우려가 확산한 겁니다.

하지만 당국은 장애 같은 중증 이상반응은 한 건도 없었다며 안전성을 강조합니다.

의료계 역시 일부에서 제기된 두통 등 경미한 이상 반응은 암 예방 효과와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장하균 /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지난해 무료접종에서) 중대한 부작용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어머니들께서는 안심하고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을 시행하면 될 거 같습니다."

자궁경부암은 한 해 3천600명의 신규 환자가 생기고 900명 넘게 숨지는 국내 여성암 중 사망률 2위입니다.

동시에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입니다.

최근에는 자궁경부암 발생이 20~30대에서 늘고 있어 청소년기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자궁경부암 백신이 청소년기에 맞아야 효과가 가장 좋다며 봄방학 기간, 올해 대상인 2004~2005년생 여성 청소년들의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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