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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바꾼 최순실, 특검 자진출석…뇌물죄 첫 조사 02-09 09:41

[앵커]

특검이 오늘 오전 최순실씨를 불러 삼성으로부터 대가성 자금을 받았다는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그동안 최씨를 여러차례 조사하긴 했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되는 뇌물죄 조사는 처음인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최순실씨 특검에 출석했습니까?

[기자]

네, 최순실씨의 출석 예정 시각은 오전 10시인데요, 아직까지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조금전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현재 이곳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을 향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앞서 최씨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이곳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뒤 여러차례 특검의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사에 특히 눈이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삼성의 합병과정을 돕는 대가로 최씨가 거액의 지원금을 받았다는, 이른바 뇌물 수수 의혹에 관해 처음으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입니다.

또 이전까지는 체포영장이 발부되어야만 떠밀리며 특검에 나온 최씨가 오늘은 자진 출석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앞두고 최씨가 검찰의 수사 진행 사항을 파악해 도움을 주려는 것 아니냐 하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최씨가 이전 조사때 처럼 묵비권을 행사하며 수사팀과 고도의 '탐색전'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한편 특검이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는 무산됐고요.

이제 조만간 박 대통령 측과 다시 접촉해 대면조사 시점 등을 원점에서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청와대 측에서는 대면조사 시기가 보도된 것과 관련해 특검을 유출 주체로 지목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특검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면조사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하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데,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해온 특검이 오늘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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