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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중도금 대출 비상…5% 이자폭탄 현실로 02-09 08:03


[앵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정책에 따라 은행들이 아파트 중도금 집단 대출을 꺼리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주택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빚을 내 집을 사라고 할 땐 언제고 정책이 너무 오락가락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대기업 건설사가 경기도 용인에 분양중인 아파트 단지입니다.

2015년 10월 분양 당시만해도 회사 측은 중도금 대출 금리가 2%대가 될 것이라며 계약자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11.3 대책이후 정부 정책 기조가 가계대출 관리로 바뀌면서 대출 금리는 예상보다 1%P 가량 올랐고 빚을 내 집을 산 사람들은 당황하고 있습니다.

< A아파트 입주예정자> "그때 당시는 상담사들이 1금융권 2%대 중후반에서 집단대출 금리가 결정된다고 했는데 계약하고보니 3%대 중반에서 시행이 됐고…"

대기업 건설사들이 공동 분양한 강동구 고덕동 주공2단지 재건축 단지도 중도금 대출 일자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도 은행과의 협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또 막상 대출 계약이 진행되었다해도 중도금 대출 이자가 연 5%대까지 치솟아 분양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양용화 / 외환은행부동산팀장> "(정부가) 전반적인 시장을 길게 보고 임했어야 되는데 너무 단기적으로 정책을 운영한게 아닌가…"

하반기 이후 공급과잉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중도금 대출이자 폭탄까지 등장하면서 기업과 가계 모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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