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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토론 실종?…앞선주자 '몸사리고' 추격자들 '몸달고' 02-09 07:48


[앵커]

대선 레이스가 가열될 수록 후보들간 '내공'을 겨루는 '맞짱토론'에 국민 관심이 높습니다.

그런데 조기 실시 가능성이 큰 올해 대선을 앞두고선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왜 이런 걸까요, 나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에서는 압도적 1위 문재인 전 대표를 추격하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맞짱토론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안 지사 측 관계자는 "후보 검증을 제대로 못해 탄핵 사태까지 오게 된 것 아니냐"며 "검증의 기회를 많이 드리는 게 정치지도자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더 적극적입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정말 토론 좀 했으면 좋겠어요. 명망과 대세에 의존해 선택이 이뤄진 결과가 어떤 참혹한 결과가 됐는지…"

문 전 대표는 경선 일정이 확정되면 토론에 임할 거라면서도, 탄핵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대응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탄핵 자체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정치권이 좀 더 긴장해 탄핵에 집중해야 될 필요가 있다."

이렇다보니 오는 12일 광주에서 예정됐던 민주당 지방의원협의회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바른정당 상황도 비슷합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유 의원에게 모병제 등을 놓고 토론을 제안했지만, 유 의원은 "그렇게 좁은 토론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입장이어서 맞짱토론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앞선 주자와 뒤쫓는 주자간 입장차 때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추격자들은 '맞짱토론'을 통해 전세 역전의 계기를 잡으려하지만, 앞선 주자들은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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