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최순실 오늘 특검 출석…사실상 마지막 담판 02-09 07:22


[앵커]

최순실씨가 오늘(9일)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최씨를 상대로 모든 혐의에 대해 추궁하겠단 방침입니다.

사실상 최씨와 마지막 담판을 짓겠다는 걸로 보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팀이 구치소로 찾아가 데리고 나올 때까지 버티고 또 버티던 최순실씨가 이번엔 순순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특검팀은 최씨가 출석을 거부할 것으로 보고 세 번째 체포영장을 청구할 계획이었지만 뜻밖에 자진 출석 의사를 드러낸 겁니다.

최씨를 상대로 조사할 게 산더미인 특검팀으로서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입니다.


체포영장으로 강제소환하면 영장에 적시한 제한된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할 수 있지만, 통상적인 소환은 의심가는 모든 혐의를 추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최씨를 조사실에 앉혀놓고 사실상 마지막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개입한 혐의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 두 혐의는 특검팀이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이 공모했다고 결론 내렸기 때문에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두고 추가 정보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씨의 경우 재판에 넘겨질 게 확실한 상황에서 조사를 회피하기 보다 특검의 수사 진행 상황이나 특검팀의 수를 읽어보려는 전략을 택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정작 최씨가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최씨 변호인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면 조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혀 이번에도 여전히 입을 다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