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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헌재 최후변론 카드 만지작…심판정 설까 02-08 21:24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대통령이 심판정에 출석할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최후변론을 통해 탄핵사유를 직접 부정하겠다는 건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초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출석을 요구받았던 박 대통령은 심판정에 나오지 않았고, 끝까지 불출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이전과 달리 대통령의 출석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중환 / 박대통령 대리인> "지연전략이 말이 되나요? 최종변론 기일이 정해지면 그때 (박 대통령이) 나올건지 말건지 결정하는 건데…"

박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나와 본인의 탄핵소추 사유를 조목조목 반박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헌재 재판관들과 국민에게 직접 무혐의를 호소하려 최후변론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쓸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전략은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동시에 추가 기일을 잡으면서 탄핵심판 일정을 늦추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 다음달 초 선고가 이뤄지는 것보다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 퇴임 이후 7인 체제에서 탄핵 기각 결정을 이끌어내기가 더 수월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증인신문을 위한 변론이 16차례나 진행돼 심증을 거의 굳힌 헌재 재판관들이 박 대통령 증언이 필요하다고 봐 수용할지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국회 소추위원들의 신문 내용이 언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점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박 대통령이 처음으로 헌재 대심판정에 출석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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