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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빠진 특검…어떤 패 꺼내들까? 02-08 21:21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대통령 측이 특검의 대면조사 계획에 제동을 걸면서, 특검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일단 침묵 모드에 돌입했는데요.

고심에 들어간 특검의 향후 행보를 이소영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기자]

대통령 대면조사를 코앞에 두고 차질이 빚어지면서, 특검팀은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일단 청와대측은 기존 협의해오던 일정을 연기하고 대면조사 계획을 다시 조율해보자는 입장을 타진한 상태.

하지만 수사기간 연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를 수용할 경우 이달말까지 수사를 마무리해야 하는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고민은 깊습니다.

특검팀은 당장은 입장 표명을 할 수 없다며 말을 아낀 가운데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 검토에 나섰습니다.

청와대측이 부차적인 이유로 갑작스럽게 조사를 무산시킨만큼, 거꾸로 특검이 대면조사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대통령측 요구에 끌려가지만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청와대를 압박하는 카드인데, 스스로 조사권을 포기할 경우 특검이 충분한 소명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방어 명분을 줄 수 있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특검측이 대면조사 시한을 정해 대통령측에 통보하는 방안도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마지노선을 정해두면 일정에 지장이 적을 뿐 아니라, 대면조사에 응하라는 여론이 형성될 수도 있다는 판단입니다.

수사 '정점'에 이르기 직전 뜻밖의 장애물과 맞닥뜨린 특검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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