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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도 구제역 첫 양성 확인…항체검사 개선 02-08 21:06

[뉴스리뷰]

[앵커]

충북과 전북에 이어 이번엔 경기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일선 농가에선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에 이어 구제역도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확진판정이 나온데 이어 이번엔 경기도 연천군의 한 축산농가에서 젖소 10여 마리가 침흘림, 수포발생 등 의심증상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간이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기르던 젖소 100여 마리는 살처분될 예정이며, 반경 3km엔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동제한이 걸린 지역 내에는 12곳의 축산농가가 있으며, 총 300마리의 한우와 젖소가 사육 중입니다.

구제역의 경우 최초 감염지로부터 주변 농가로 수평전파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서로 다른 세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농가가 나오자 당국도 당혹스런 표정입니다.

특히 정부가 기존의 항체형성률 조사 방식은 사육 중인 모든 소의 항체형성률을 보여주진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재 전체 사육소 314만 마리의 0.3%에 불과한 9천500마리에 대해서만 백신 항체형성률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표본조사 주기와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읍농장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보은농장에서 나온 것과 동일한 유전자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두 농가가 150㎞가량 떨어진 데다 양쪽 간 역학 관계가 거의 없어 유입경로 추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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