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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통령 대면조사 무산…특검 '이례적 침묵' 02-08 19:15


[앵커]


이르면 내일 청와대 위민관에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특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됐습니다.

청와대 측은 언론에 날짜가 유출된 것을 문제 삼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는데요.

특검은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켰습니다.

목전에 앞두고 무산된 특검의 박 대통령 대면조사 상황, 서형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측은 9일 대면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대면조사 일정이 유출됐다는 이유인데, 이에 대한 특검의 입장은 이례적인 침묵이었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현 단계에서 특검에서 대통령 대면조사 관련해서는 일체 확인해 줄 내용이 없습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특검의 언론플레이 때문에 신뢰가 깨졌다며 그동안의 협의사항에 대한 원천무효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조율이 다 될 때까지 비공개로 하기로 해놓고 특검 측이 먼저 약속을 어겼다는 건데, 이에 대해 특검 관계자는 해당 보도는 특검을 통해 유출된 것이 아니라며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대면조사 무산과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불발에 이어 박 대통령에 대한 특검 조사마저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다만 박 대통령이 지난달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특검 조사에는 임하려 한다"고 말한 바 있고, 특검과 대통령 양측의 협상테이블은 유지되고 있어, 조만간 대통령 대면조사에 관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헌정 사상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기관의 첫 대면조사를 앞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청와대 사이의 막바지 힘겨루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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