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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키로 뚝딱'…종로 금은방 털이 40대 구속 02-08 17:41


[앵커]


종로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주인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2천만원 어치가 넘는 귀금속이 사라졌습니다.

그야말로 순식간이었는데, 다른 금은방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5일 종로의 한 금은방.

주인이 귀금속을 정리하고 문단속을 한 뒤 밖으로 나갑니다.

바깥에서도 단단히 문을 잠급니다.

주인이 외출하자 기다렸다는 듯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열쇠 구멍에 뭔가를 넣고 돌리는데, 잘 되지 않자 주의를 살피고는 또다시 시도합니다.

이렇게 하기를 네차례, 결국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남성은 곧장 금고로 가 가방에 뭔가를 집어 넣더니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들어왔다가 나가기까지 채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46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날 A씨가 훔친 귀금속은 순금목걸이 등 20여점, 시가로 2천600만원 어치나 됩니다.

조사결과 A씨는 전날 종로의 금은방 밀집지역을 사전답사해 혼자 운영하는 금은방을 범행대상으로 골랐습니다.

범행 전에는 금은방 내부를 보고 있다 주인이 자리를 비우기를 기다렸습니다.

주인이 안에서 문을 잠갔지만, 전직 열쇠공이었던 A씨는 만능키로 손쉽게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유사한 범행을 막기 위해서는 밖에서 열 수 없는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가게를 비울 때는 이웃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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