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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호주 통화스와프 2배로…불안한 '외환방탄막' 02-08 16:11


[앵커]

급속한 외화 이탈위기 때 상대국 외환을 빌리는 통화스와프는 외환보유액 다음가는 '방탄막'입니다.

한국과 호주가 이 방탄막을 2배로 늘립니다.

하지만 환율은 요동치는데, 정작 중요한 한일간 통화스와프 협상은 중단됐고 한중간 협상은 변수가 많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호주가 통화스와프 연장과 함께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모두 100억 호주달러인데, 미화로 77억 달러입니다.

<이강원 / 한국은행 금융협력팀장> "통화스와프 계약은 양국간 교역을 촉진하고 또 금융안정도 제고할 목적으로 체결됐습니다."

비상시 동원 가능한 '외화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늘어난 것인데, 문제는 지금 외환, 환율사정입니다.

외환보유액이 3천740억 달러, 작년 경상수지 흑자는 1천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탄탄한 것 같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작년말 1,200원선을 뚫은 원·달러 환율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한 달여만에 1,140원대가 될 정도로 불안합니다.

사정은 이런데 방탄막은 허술해져 있습니다.

한 때 700억 달러였던 한일 통화스와프는 양국 갈등으로 재개 협상마저 중단됐고, 300억 달러의 한미 통화스와프는 지금 없습니다.

3천600억 위안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는 연장에는 원칙합의했지만 사드 갈등에 방향을 가늠하기 힘듭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압박으로 수출로 달러 벌기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정책으로 시행된다 하더라도 상당한 시일이 걸리지 않겠는가 이렇게 봤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는 바닥까지 주저앉은 내수에 대외 경제환경마저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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