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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 벗은 오바마 '카이트서핑' 만끽 02-08 13:32


[앵커]

지난 8년간 미국을 이끌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금 카리브해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에서 꿀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광인 오바마 전 대통령이 카이트 서핑 등 수상 스포츠에 푹 빠진 모습이라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한 한 남성이 바다 위에서 무엇인가에 이끌려 가고 있습니다.

중심을 잡으려 애써보지만, 거친 파도에 중심을 잃고 그만 풍덩 빠지고 맙니다.

이 남성은 다름 아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통을 넘긴 직후 곧바로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휴가를 떠났습니다.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이 소유한 카리브해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모스키토 섬에서 머물며 수상 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

하와이 출신답게 수상 스포츠에도 익숙한 오바마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택한 것은 카이트 서핑입니다.

카이트 서핑은 서핑과 패러글라이딩을 합친 레포츠로, 리처드 브랜슨은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과 카이트 서핑 대결을 펼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영상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첫번째 대결에서는 파도 위를 공중부양하며 50m를 날아간 브랜슨의 승리였지만, 카이트 서핑을 처음 배운 스포츠광 오바마 전 대통령이 100m의 카이트보드에 성공해 결국 승리를 거뒀습니다.

브랜슨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승리에 경의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8년간 대통령 재임 중 300번 넘게 골프장을 찾았던 오바마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는 골프채 대신 수상 스포츠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반이민 행정명령 논란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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