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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대사 귀국 한달…'소녀상' 갈등 증폭 02-08 08:30


[앵커]

일본이 부산 소녀상에 반발해 자국 대사를 일시 귀국 시킨지 한 달이 다 됐지만 한일관계에는 회복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소녀상을 둘러싼 갈등은 오히려 깊어지는 상황인데요.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지난달 9일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조치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본국으로 일시소환했습니다.

목요일 기준으로 꼬박 한달째가 되지만 일본이 나가미네 대사를 한국으로 복귀시킬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월요일(6일) 정례브리핑에서 "대사의 귀임시점은 미정"이라며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일정과 관련해 "일본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나가미네 주한대사가 다시 한국에 귀임하는 것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일본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소녀상 문제를 계기로 낯빛을 바꾼 일본의 공세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안부 소녀상의 명칭까지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스가 장관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는 앞으로 '위안부 소녀상' 이라는 명칭 대신 '위안부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도를 넘은 일본의 소녀상 공세에 대한 반감은 우리 정치권 내에서도 증폭되고 있어, 지금같은 경색 국면이 한동안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양국 정부는 오는 16일 독일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국면 전환을 모색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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