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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면조사 10일 가닥…쟁점별 기싸움 시작 02-08 07:42


[앵커]

특검이 대통령 대면조사를 10일쯤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건데, 장소와 방법을 두고 막바지 신경전은 그야말로 치열합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팀은 청와대 압수수색과 관련해 임의제출 방식은 수용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압수수색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주장하는 그런 형태의 임의제출은 전혀 저희들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청와대가 이른바 요청한 자료를 골라주는 '임의제출' 형태의 압수수색만을 허용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기싸움에 나선 것.

특검이 예고한 대통령 대면조사를 이틀 앞두고 청와대측 요구에 그저 끌려가지만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되는데, 양측의 신경전은 조사 장소와 방식에 대한 논의까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특검팀은 '큰 틀에서는 조율이 이뤄졌다'며 대면조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면서도, 세부적 부분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단 조사 장소는 대통령측이 요구에 따라 청와대 경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초 특검팀은 제3의 장소를 제안했지만 경호 문제를 고려해 대통령측 제안을 수용하는 방안으로 조율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대면조사 내용을 공개할 것인지를 두고는 아직도 갑론을박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측은 탄핵심판을 고려해 비공개 조사를 원하는 반면 특검팀은 수사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는 원칙에 예외를 둘 수 없다는 입장으로, 막판 조율을 앞두고 이 부분이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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