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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 향하는 탄핵심판…기싸움도 '최고조' 02-08 07:40


[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본격화한지 한달을 훌쩍 넘기면서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의 갈등은 갈수록 첨예화되고 있습니다.

절정에 달한 이들의 기싸움 양상을 서형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헌법재판소는 박 대통령 측이 신청한 17명 중 8명을 증인으로 받아들였는데, 불만은 양쪽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권성동 / 탄핵소추위원단장> "절반 이상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한 번 증언을 한 안종범, 최순실을 다시 채택한 것은 지나치게 공정성에 집착하는 것 아닌가…"

<이중환 /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저희들이 신청했던 증인 17명 중에 8명만 채택된 것에 대해 상당히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국회측은 탄핵심판을 지연하려는 대통령 측의 꼼수를 헌재가 받아들였다고 주장했고, 대통령측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요한 증인 상당수가 기각됐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탄핵심판 내내 증거와 증인 채택 등 절차를 두고 숱한 마찰을 빚어온 양측의 신경전은 절정을 향하는 모양새.


탄핵심판 선고 시기의 윤곽이 나온 11차 변론에선 이처럼 그동안 쌓여있던 앙금을 여과없이 분출했습니다.

헌재는 이같은 압박 속에서도 남은 일정을 긴박하게 잡으며 '신속과 공정'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 총사퇴로 예견되는 '중대결심' 카드를 쥐고 있고, 국회 측은 불출석 증인에 대한 취소를 요구할 태세여서, 갈등의 불씨 속에 순탄치 않은 행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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