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스폰서 검사' 김형준 실형…엘리트의 추락 02-07 21:38

[뉴스리뷰]

[앵커]


'스폰서 검사' 의혹으로 구속된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사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신뢰를 져버렸다"며 무겁게 꾸짖었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총장까지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던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김형준 / 전 부장검사> "큰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죄드립니다."

법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스폰서' 친구 김 모 씨에게는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부장검사의 행동은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검사들의 명예까지 떨어뜨렸다"며 질타했습니다.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구치소에 수감돼있던 고등학교 동창 김 씨와 그 동료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챙겼고, '스폰서 검사'라는 낙인이 찍힌채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부장검사가 이렇게 챙긴 돈과 접대비용 총 5천만원을 뇌물로 결론 내렸지만 법원은 일부에 대해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2천7백만원만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또 김 전 부장검사가 김 씨에게 휴대전화를 폐기하라고 지시하는 등 증거인멸 혐의도 입증이 부족했다며 무죄라고 봤습니다.

법무부는 의혹이 불거지자 김 전 부장검사를 해임했지만 김 전 부장검사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