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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꺼놓는 게 관행"…가스용접 화재 빈발 02-07 21:34

[뉴스리뷰]

[앵커]

용접이나 절단 작업을 하다가 대형화재로 번지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데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어기는 데다 이번 메타폴리스 화재처럼 오작동 우려로 스프링클러 등을 꺼놓는 게 관행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08년 40여명이 숨진 이천 냉동창고 화재, 2014년 9명의 목숨을 앗아간 고양터미널 화재 역시 용접 작업 도중 일어났습니다.

이번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도 마찬가지.

불이 시작된 곳에선 가스통과 용접기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3년 이후 용접과 절단 작업중 발생한 화재는 4천200여건.

매년 천여건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용접할 땐 미리 작업허가서를 작성하고, 차단막과 소화기, 모래를 담은 양동이를 배치하는 것은 기본.

여기에 안전관리자를 두고 화재를 예방해야 합니다.

이번처럼 스티로폼이나 우레탄 등 가연성 물질 근처에서 작업할 때는 더욱 대비가 필요하지만, 오작동 우려 등으로 스프링클러나 경보기를 꺼놓는 것이 관행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화재를 피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용재 / 경민대 소방행정학과 교수> "전부 다라고 해도 과언 아니에요. 선을 건드리게 되고 배관을 건드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오동작이 날수도 있고 이러니까 인위적으로 시스템을 꺼놓는 거죠. 그게 문제인거에요."

이에 따라 작업수칙이 무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재감시자 배치 등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대형 화재를 줄이는 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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