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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반가운 뱃고동' 1조원대 선박 수출 첫 결실 02-07 20:43

[생생 네트워크]

[앵커]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조선업계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뱃고동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1조원대 원유운반선 수출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인도했습니다.

장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로 건조한 선박에 연결된 밧줄을 도끼로 자르자 축포가 터지고 시원한 뱃고동이 울려 퍼집니다.

1조원대 원유운반선(VLCC) 수주 프로젝트의 첫 결실인 암자드(AMJAD)호의 첫 경적입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인 바흐리(Bahri)사와 30만t급 원유운반선 10척의 건조계약을 수주하고 첫 선박을 선보였습니다.

길이 333m의 초대형 선박 기관실에 오르자 원유 30만t을 싣게 될 선체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은희석 / 현대삼호중공업 상무> "마흐리 프로젝트는 우리 회사 올해 건조 물량의 30%를 차지하는 대형 계약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고용 유지와 회사 발전에 큰 보탬이 된다고 보겠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내년까지 선박 10척을 모두 사우디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히삼 눅하이미쉬 / 사우디 마흐리사 부사장> "(이번 계약으로) 우리 마흐리사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운반선 보유 해운사가 될 것입니다."

<리야드 알무바라키 /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이 기회를 빌어 사우디와 한국국민이 역사적으로 친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음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연초부터 반가운 뱃고동이 울려 퍼지면서 조선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장기화한 경기 침체를 탈출하는 원년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연합뉴스 장아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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