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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박 대통령측 증인 8명 채택…2월 선고 무산 02-07 17:11


[앵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측이 새로 신청한 증인 17명 중 8명을 채택했습니다.

일정상 탄핵심판의 최종 선고는 이달말은 어려워졌고, 3월13일 전에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남게됐습니다.

오예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헌법재판소는 조금전 대심판정에서 11차 변론기일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 측이 신청한 17명의 증인들 중 8명을 채택했습니다.

채택된 증인은 이미 한차례 증언에 나섰던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수석을 포함해 모두 8명인데요.

나머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재벌 총수를 포함한 7명에 대해서는 기각했습니다.

헌재가 8명의 증인을 채택함에 따라 탄핵심판 최종 선고 시기가 이정미 재판관 퇴임일인 내달 13일 이전에 맞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측이 지난달 추가 신청한 39명의 증인 중 10명이 채택됐고, 오늘 8명이 채택돼 오는 22일까지 증인신문이 잡혀있는데요.

재판관들이 변론 종료후 최종 판단에 필요한 2주 가량의 시간을 고려하면 이 재판관 퇴임 직전 선고가 가능하다는 관측입니다.

다만 오늘 재판부 결정에도 박 대통령측이 추가 증인신청을 할 가능성 등 변수가 남아있어 시기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박 대통령측은 현재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고영태, 류상영이 끝내 나오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증인 2명을 추가로 신청하는 등 추가 신청을 계속 하는 상황입니다.

오늘 출석을 거부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 처럼 증인들의 잠적이나 소환연기 요청으로 변론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이와 관련해 국회측은 심판일정 지연을 막기 위해 앞으로 증인이 제때 출석하지 않으면 증인채택이 취소되도록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변론인 오는 9일 이에 대해 답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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