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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캐스팅보트 쥔 50대…세대교체론 화두될까 02-07 16:00


[앵커]

올해 대선의 주요 변수로 50대 유권자들의 표심을 꼽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보수성향에 기울었던 50대 유권자들이 좌클릭하면서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좌우 또는 여야의 균형추가 50대 유권자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수나 진보 성향이 뚜렷한 주자들의 경우 50대를 기점으로 지지 연령대가 갈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실제 20대와 30대, 40대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높은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높은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0대에게 절대 투표하지 않을 주자를 묻자 문 전 대표와 황 권한대행이 각각 30.3%로 똑같은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20, 30대가 진보성향을 50, 60대는 보수성향을 보여 40대 유권자가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왔던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이는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인 '86세대'가 50대에 진입했고, 최순실 사태 등을 통해 50대가 좌클릭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창렬 / 용인대 정치학과 교수> "80년대에 전두환 정권에 저항했던 세대들이거든요. 따라서 과거처럼 5060에 편입되지 않고 40대와 60대 사이에서 중도층…"

50대 인구가 늘어나 전체 유권자의 20%에 육박하는 점도 이번 대선에서 50대 유권자들의 표심이 주요 변수로 떠오른 이유입니다.

50대가 새롭게 캐스팅보터로 자리매김하면서 안희정, 이재명, 유승민, 남경필 등 50대 주자들이 내세우는 세대교체론이 힘을 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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