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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면조사 임박…특검의 전략은 02-07 13:33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임박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특검 조사에서 그동안 제기된 혐의를 전면 부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맞선 특검이 어떤 카드를 꺼내 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은 수사의 절정으로 꼽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앞두고 청와대와 실무 차원의 막바지 조율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조사 시기라든지 장소, 방법 그리고 참가자, 어떤 형식으로 할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청와대와) 조율 중에 있고…"

특검이 박 대통령의 혐의별 신문사항을 준비하고, 예상 답변에 따른 대응방안까지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 대통령 측은 지난 5일 탄핵 사유로 제기된 모든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의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특검 조사에서도 뇌물수수와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비선 진료 등의 혐의를 모두 부인할 것을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박근혜 / 대통령> "너무나 많은 왜곡, 또 오보, 거기다가 허위가 남발이 돼서 종을 잡을 수가 없게…"

특검 역시 박 대통령의 반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그동안 수집한 물증으로 압박 전술을 펼치기보다는 박 대통령의 답변을 차분히 조서에 담겠다는 방침입니다.

일단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대로 피의자인 대통령을 대면 조사했다는 형식을 갖춘 뒤 관련자들의 재판에서 의혹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앞서 법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뇌물을 받은 혐의자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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