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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 '국산 생선' 사라졌다…'신토불이' 실종 02-07 13:26


[앵커]

세네갈 갈치, 미국산 쇠고기 등 외국산 먹을거리들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우리 식탁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 탓에 국산 먹거리가 점점 설 곳을 잃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 실태는 어느 정도인지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입니다.

치솟은 물가 탓에 국산보다 저렴한 외국산 먹을거리에 눈길이 갑니다.

겉으로 보기엔 비슷하게 생겼지만 왼쪽은 제주산, 오른쪽은 세네갈산 갈치입니다.

세네갈산 갈치가 국산보다 반값 정도 저렴합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도 국내산보다 2천원 이상 쌉니다.

<김주영 / 서울시 용산구> "국산을 사면 좋죠. 그런데 국산 가격이 너무 높을 경우에는 요즘 수입산도 괜찮게 나오니깐 웬만하면 저렴한 수입산을 고르는 편이에요."

축산물 코너에서도 이제 국내산 한우를 쉽게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광우병 파동 이후 8년 만에 호주산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김석호 / 이마트 축산코너> "FTA(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서 지금 수입산의 가격이 많이 낮아지고 고객님들의 입맛이 다양해지다보니깐 외국산 제품의 인기가 많습니다."

과일도 미국산 오렌지, 이란산 석류, 칠레산 포도 등 수입 과일들이 전면에 등장했고, 맥주와 과자등 가공식품 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외국산 먹거리들의 공세는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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