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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기업ㆍ전직관리 '反이민 명령 반대의견' 집단제출 02-07 13:25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동한 반이민 행정명령의 운명은 이제 항소법원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항고심 심리에 앞서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미국 각계의 의견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미국을 대표하는 97개 첨단기술 기업이 반이민 행정명령 항고심을 진행할 제9 연방항소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반이민 행정명령이 헌법과 이민 관련법 위반이자,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외국 출신 직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이들 기업의 우려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미국의 외교안보분야 전직 고위관리 10명도 항소법원에 "반이민 행정명령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보냈습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외교사령탑이었던 존 케리 전 국무장관,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중앙정보국 CIA 국장을 지낸 마이클 헤이든 등 정권을 떠나 한목소리를 반대를 외친 겁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반이민 행정명령은 구상부터 잘못됐다"며 "오히려 국가안보를 해치고 전장에서 미군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의 법학교수 280명 이상이 반이민 행정명령 반대의견서에 서명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제9 연방항소법원은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찬반 의견 등을 수렴한 뒤 1주일 안에 행정명령의 효력을 회복시킬지, 중단시킬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법정으로 꼽히는 제9 연방항소법원이 이르면 현지시간 7일, 최종 판단을 내놓을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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