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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상대 '화풀이 범죄' 위험 수위…"처벌 강화해야" 02-07 13:23


[앵커]

최근 노인 비하 표현이나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노인층을 겨냥한 화풀이 범죄마저 늘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작년 6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교차로.

31살 여성 김 모 씨가 누군가에게 다짜고짜 주먹을 날립니다.

하이힐로 정강이 등을 걷어차기도 합니다.

상대는 78살 노인 안 모 씨.

폭행 이유는 황당합니다.

안 씨가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라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을 가한 겁니다.

작년 4월에는 충북 청주시에서 동네를 산책하던 64살 이 모 씨가 영문도 모른 채 폭행 당했습니다.

이 씨에게 발길질을 한 24살 강 씨는 범행 이후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변명했습니다.

작년 8월 전북 전주서는 70대 할머니의 멱살을 잡아 끌고 낫으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60세 이상 노인 상대 폭행·상해 등 폭력 범죄는 지난 2011년 2만 1500여건에서 2015년 2만 8500여건으로 32% 이상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이유없이 노인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범죄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곽대경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나 물리적인 공격력이 젊은 사람들하고 차이가 나다보니깐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전문가들은 노인 대상 예방 교육과 노인 대상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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