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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ㆍ조윤선 오늘 기소…대통령 공모 여부 관심 02-07 12:16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을 재판에 넘기며 블랙리스트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합니다.

이제 블랙리스트 수사는 정점인 대통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팀은 이르면 오늘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을 재판에 넘기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를 마무리합니다.

특검팀은 이들이 정부 비판적인 문예계 인사들을 정부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창작 활동을 억누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직권을 남용해 헌법상 권리인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건데,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공모자'로 공소장에 이름을 함께 올릴 가능성이 커 파장은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운용에 관여한 혐의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기며 박 대통령을 공모자로 적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주로 점쳐진 대통령 대면조사에서도 특검은 박 대통령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해 특검팀은 청와대측과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 등에 관한 막바지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조사 내용은 물론 장소와 일정 등을 전면 비공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은 이러한 박 대통령 측 요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주 청와대 압수수색이 불발되면서 황교안 권한대행 측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오늘까지도 답신을 받지 못했습니다.

영장의 효력은 이달 말까지 살아있는만큼 공식 답신을 조금 더 기다린 후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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