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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2억원…현대ㆍ기아차 올해도 슈퍼볼 광고 02-07 10:23


[앵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최대 인기 스포츠 슈퍼볼에 1초에 2억원 짜리 '슈퍼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파병 군인'을 소재로 한 이른바 애국 마케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트럼프의 '보호 무역주의'를 의식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이 막사 안으로 들어서자 화면에 슈퍼볼이 열리는 스타디움의 전경이 펼쳐지고, 경기를 즐기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2015년을 제외하고 2008년부터 10년째 광고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차는 올해도 170억원을 들여 다큐멘터리 형식의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경기 도중 다큐 촬영과 편집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파격적인 형식을 취했습니다.

<2017 슈퍼볼 현대차 광고 티저> "슈퍼볼 최고의 순간은 필드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끝난 직후 그 순간들을 확인하십시오."

작년 '제네시스'를 내세웠던 것과 비교해 파병 군인을 주제로 삼은 현대차의 광고가 트럼프표 애국주의에 초점을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를 밀어부칠 경우 현대차로서는 직격탄을 맞게 되기 때문입니다.

맏형 현대차와 달리 기아차는 올해 출시할 친환경차 니로 하이브리드 광고를 60초간 방영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국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시청하는 미국 슈퍼볼은 필드 위 양팀의 승부만큼 경기장 밖 기업들의 광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현지 언론은 올해 슈퍼볼의 30초짜리 TV 광고단가를 역대 최고인 6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습니다.

작년 슈퍼볼 광고로 K5의 매출상승 효과를 경험한 현대·기아차는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위기감 속에도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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