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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트럼프' 무대 된 슈퍼볼…광고ㆍ공연서 비판 잇따라 02-07 10:33


[앵커]

미국인들의 축제인 슈퍼볼에서도 '반 트럼프'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기업들은 다문화와 포용을 강조한 광고를 연달아 내보냈고, 스타는 공연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공중곡예를 하듯 경기장으로 내려옵니다.

갑옷을 연상시키는 은색 원피스와 부츠를 갖춰입고 화려한 안무를 펼치며 1억명이 넘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레이디 가가 / '본 디스 웨이' 中> "나는 아름다워, 신이 실수하지 않았거든. 난 제대로 가고있어. 난 이렇게 태어났으니까."

가가는 인종과 성 정체성에 관계없이 모두가 스스로 사랑할 자격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습니다.

미국의 다양성을 강조하며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겁니다.

기업들도 다문화와 포용을 강조한 광고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직간접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에어비엔비는 '우리는 수용한다'는 광고를 통해 이민자 수용에 대한 의지를 밝혔고, 코카콜라도 다양한 인종이 '아름다운 미국'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예전 슈퍼볼 광고를 다시 공개했습니다.


모발 케어 업체도 트럼프의 헤어스타일을 비꼬는 광고로 트럼프 비판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잇츠어텐(It's a 10) / 슈퍼볼 광고 中> "미국이여, 우리는 끔찍한 모발의 4년을 지내야합니다. 이제 훌륭한 모발을 만드는 일은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이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비난 여론과 맞물려 어느 때보다 정치적인 행사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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