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백신 접종했지만 항체 형성률 19%…관리 허점 탓? 02-07 10:20


[앵커]

올들어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백신을 접종했지만 항체 형성률이 20%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가 백신 접종 방법에 허점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첫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보은의 젖소 농가입니다.

사육 중이던 젖소 약 200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의심 증상을 보인 젖소를 포함해 표본 검사를 한 결과, 항체 형성률이 고작 19%에 불과했습니다.

충북 도내 우제류 평균 항체 형성률이 75.7%, 소는 97.8%에 달해 평균치에 한참 못미치는 겁니다.

때문에 백신 접종을 소홀히 했거나 백신 관리와 접종 방식에 허점이 있었는지 역학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경규 /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농가에서 사이클에 맞춰 계속적으로 (백신을) 놔야지 그렇지 않으면 항체 유지가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현재 상황을 보면 겨울에 넣어야 할 때 안넣으면 그 기간에 항체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해야 하는 구제역 백신을 상온에 뒀거나, 접종 부위를 잘못 주사 했을 가능성, 젖소 농가가 우유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접종을 기피했을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같이 산발적으로 구제역 백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농가에서 확산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는 최소 1주일의 시간이 걸려, 추가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