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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변론 오늘 분수령…탄핵심판 결정 시기 윤곽 나온다 02-07 08:25


[앵커]

오늘(7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은 최종 선고 시기를 가늠할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측이 무더기로 신청한 증인들에 대한 채택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어떤 경우의 수가 있고 그에 따른 결과는 어떨지 오예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은 15명의 증인을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보름여 전 증인으로 나왔던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도 포함됐는데, 박 대통령측은 '지난번 충분히 신문하지 못했다'며 신청자 명단에 올렸습니다.

한때 '2월말 선고' 가능성이 언급됐던 탄핵심판은 오는 14일까지 증인신문 일정이 잡히면서, 물리적으로 이달 내 선고는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

관심은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3월13일 이전 결정이 될지 여부인데, 오늘 변론에서 그 방향이 결정나게 됩니다.

재판부가 15명 대부분을 증인으로 인정한다면 변론은 이달 말까지 이어져 이 재판관 퇴임 전 선고 가능성은 희박해 집니다.

물론 일정을 최대한 빠듯하게 잡고 그대로 실행한다면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증인들의 잠적이나 소환 연기 요구로 변론이 지연돼온 점에 비춰볼 때 2월 한달을 꼬박 채울 공산이 크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재판부가 8명 안팎의 증인을 채택하고 일정을 촉박하게 진행한다면 3월13일 이전 선고 여지는 있습니다.

오늘 변론에 정치권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입니다.

한편, 오늘 변론은 김기춘 전 실장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로,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을 상대로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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