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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요 언론과 갈등심화…"가짜 뉴스" 02-07 07:4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주요 언론과 극심한 갈등을 빚었었죠?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관계 개선은 커녕,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라는 말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주요 언론들의 불편한 관계는 취임 전부터 예고돼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CNN을 공격하시는데 질문 기회를 주시겠습니까?) 당신은 안돼요. 당신네 회사는 끔찍합니다. CNN은 끔찍해요. (질문 기회를 주십시오) 조용히 해요. CNN은 질문 안 받습니다. CNN는 가짜 뉴스예요."

취임 이후에는 주요 언론과 전쟁을 선포한 모습입니다.


오보를 낸 언론은 물론, 자신에 불리하거나 비판적인 기사에 대해서도 독설을 퍼붓는 일이 점점 잦아지고 있습니다.


CNN에 이어 다음 타깃은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입니다.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세계의 보석"이라면 뉴욕타임스를 치켜세웠지만, 반이민 행정명령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면서 "가짜 뉴스"라고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반이민 행정명령을 "비겁한 위협"이라고 비난한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행정명령의 내용도 모르고 서명했다고 보도한데 따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망해가는 뉴욕타임스가 나에 대해 완전히 소설을 쓴다"며 "지난 2년간 엉터리 기사를 써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반이민 행정명령에 부정적인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가짜 뉴스"라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CNN과 ABC, NBC 방송의 지난 대선 여론조사를 "가짜 뉴스"였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웃사이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정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한 주요 언론들에 대해 앙금이 여전하다는 점 알려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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