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스프링클러ㆍ경보기 왜 껐나"…경찰, 메타폴리스 수사 본격화 02-06 20:45


[앵커]

51명의 사상자를 낸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 사고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작동을 정지시켰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 부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메타폴리스 상가 관리업체가 불이 나기 전 소화장치의 작동을 정지시키놨다는 진술에 따라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상가내 어린이 놀이시설 철거공사를 위해 사고 사흘전인 지난 1일 수신기 제어를 통해 경보기, 유도등, 스프링클러, 환풍시설 등의 작동을 정지시켜놨다는 겁니다.

공사 과정에서 오작동으로 인한 혼란을 우려한 건데 화재가 발생한 지 10여 분이 지나고서 스위치를 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화재규모에 비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리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소방시설 조작이 사실인지, 구체적으로 무엇 때문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소방 상황보고서에 불이 나고 20여분이 지난 뒤에야 대피방송이 이뤄졌다는 기록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한편 유족들은 사고지원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장례절차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사고원인이나 수사진행상황 등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불만에 따른 겁니다.

<이상도 / 동탄 메타폴리스 유족 대표> "이런 큰 대형사고가 나면 사과도 하고 위로도 하고 이런 것들이 제가 지금것 배워왔던 보아왔던 사건의 현장이였었는데 반대로 가고 있거든요."

불이 난 메타폴리스 상가는 화재 당시 발생한 유독가스가 빠지지 않아 영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관리업체는 추가 점검후 8일 이후에나 정상영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상인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