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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구제역 확산조짐…30시간 전국이동중지명령 02-06 17:37


[앵커]

정부가 오늘 오후 6시부터 전국 소·돼지 등의 이동을 30시간 동안 금지했습니다.

충북 보은의 첫 구제역 확진 판정에 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시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정부가 7일 자정까지 30시간 동안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 기간 가축은 물론, 축산관련 종사자와 차량 모두 농장이나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작업장에 출입할 수 없고, 축산 관련 차량도 소독을 한 뒤 운행이 금지됩니다.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진 충북과 의심신고가 접수된 전북지역은 오늘 오후 6시부터 다음주 월요일 자정까지 일주일간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 반출도 할 수 없습니다.

충북 보은의 한 젖소농장에서 올 겨울 첫 구제역 확진 판정에 이어 전북 정읍에 위치한 한우 농장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돼 AI에 이어 구제역까지 확산할 조짐이기 때문입니다.

구제역 위기단계도 '경계'로 높였고, 기존에 운영하던 AI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제역·AI 중앙사고수습본부로 통합했습니다.

문제는 이번에도 또 사전대응이 부실해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구제역이 터지고 나서야 전국의 한우와 젖소 330만 마리에 일제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는데, 일선 농가에서 이미 이뤄진 예방접종이 부실했던 탓입니다.

방역당국 자료대로라면 작년 12월 기준 전국 소 사육 농가의 백신 항체 형성률은 97.5%인데, 충북 보은 젖소농가의 구제역 감염 젖소를 검사해보니 이 비율이 20%대밖에 안된 겁니다.

정부는 이동중지 기간 방역 중앙합동점검반과 농식품부 지역담당관 175명을 현장에 파견해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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