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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수수색 재시도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02-06 09:38


[앵커]

지난주 특검팀은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거부하자 황교안 권한대행 측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오늘까지는 황 대행의 답변을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인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청와대 압수수색은 실질적으로나 상징적인 면에서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이번주 후반으로 예상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앞두고 증거물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건데요.

또 압수수색은 특검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청와대에 대한 압박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일단 특검팀은 지난주 금요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낸 협조 공문에 대한 답신을 오늘까지는 기다려보겠다는 방침입니다.

황 권한대행이 압수수색을 허가할 경우 특검팀이 다시 한 번 청와대 진입을 강행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청와대 측에 필요한 자료 목록을 보여주고 넘겨 받는 방법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앵커]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

우 전 수석의 이번주 소환도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어제 오후 백승석 경위를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백 경위는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직접 뽑아 보직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인물인데요.

특검팀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우 전 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을 조사할 때 조직적인 방해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당시 특별감찰관실의 조사 대상이었던 관련자들을 불러 이 같은 사실 관계를 따져보겠다는 건데요.

특검은 경찰청과 청와대가 긴밀히 협의해 주요 관련자들이 특별감찰관실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게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관련 사실을 파악한 뒤 이르면 이번주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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