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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수수색 재시도 고심…특검의 셈법 02-06 07:23


[앵커]

사흘 전 청와대 연풍문에서 발길을 돌린 특검팀이 다시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할지를 두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일단 황교안 권한대행의 답변을 기다리고는 있지만, 답신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주 안에 매듭을 짓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가 불발로 끝난 직후 특검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에 압수수색을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황 권한대행이 특검의 요청을 받아들여 청와대의 문을 열어준다면 문제는 해결되지만, 거부할 경우 특검의 선택지는 제한됩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답변이 오지 않을 경우에는 내일(월요일)까지 기다려 보고 그 이후에 저희들이 후속 조치를 할 생각입니다."

청와대에 강제 진입할 방법이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특검에게는 우선 청와대로부터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검찰 수사 때와 같은 방법인데, 그러나 이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앞두고 주도권을 빼앗기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검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우세한데, 수사팀 내부에서도 임의제출을 거부하고 압수수색을 재시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 역시 "청와대 압수수색은 보여주기식 수사가 아니라 수사상 필수 절차인 증거수집 필요에 의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막는 청와대 관련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강경 대응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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