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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화재 인명피해 키운 유독가스…'질식사' 주의해야 02-06 07:19


[앵커]

지난 4일 발생한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로 51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1시간여 만에 불은 꺼졌지만 사상자가 많았던 건, 바로 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질식' 때문입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의 어린이 테마파크 철거작업 중 난 화재로 큰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스티로폼 등 가연성 소재 위주로 꾸며진 테마파크의 인테리어 자재로 인해 유독가스와 연기가 다량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불이 난 직후 복도는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연기로 가득 찼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럼에도 직원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상황을 전한 겁니다.

<이치상 / 메타폴리스 내 점포 직원> "저희도 불 나고 나서 매장을 두 번 세 번 왔다갔다 했는데…"

<문병진 / 화재 목격자> "직원들이 와서 방송도 안나오고 그냥 돌아다니면서 3층에서 불났으니까 나가라고 해서 나왔거든요."

화재 발생시 가장 큰 인명피해를 불러오는 건 연기와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입니다.

독성연기는 몇 번의 호흡으로 정신을 잃거나 질식상태에 빠질 수 있어 치명상을 입게되는 겁니다.

지난해 일어난 화재 인명피해 중 사망자의 61% 이상이 연기와 유독가스흡입 등으로 숨졌습니다.

불로 인한 화상은 부상자의 50%를 차지했지만, 사망자 중에는 10%를 밑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가 건물 전체로 퍼지는 시간은 5분 정도로, 발화위치를 파악해 재빨리 반대방향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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