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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분열-야권 우위…대선구도 10년前 '데자뷔' 02-06 07:15


[앵커]

현재 대선구도를 보면 여권이 분열되어 있으면서 야권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 낯설지가 않으시죠.

바로 10년 전 대선 레이스와 선거구도가 흡사한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17대 대선 한 해 전인 2006년.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석만을 건지는 참패를 당했습니다.

같은 해 부동산 시장 과열 등의 여파로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향곡선을 타게 됩니다.

그로부터 10년.

새누리당은 공천파동 등으로 총선 참패를 당했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도 폭락했습니다.

야권 쪽에 '운동장이 기운' 상태에서 시작된 초반 판세부터 닮은꼴인 셈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2007년 초반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선두를 달렸고 같은 당 박근혜 후보가 뒤를 쫓았습니다.

범여권에서는 고건 전 국무총리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저조한 지지율에 그쳤습니다.

야당 유력주자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독주하고 야권 주자들이 상위권 다툼을 벌이는 지금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집권세력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고건 전 총리와 반기문 전 총장 모두 엘리트 관료 출신 정치신인이라는 점.

여권내 지지율 1위를 달리다 본격 대선레이스 초반 기세가 꺽이며 불출마한 점 역시 판박이입니다.

분당을 포함한 범여권 세력의 막판 이합집산이 정신없이 이뤄지는 패턴 역시 동일하게 반복되는 상황.

과연 '10년만의 정권교체'가 이뤄져 보수와 진보의 10년 주기설이 자리잡게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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