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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ㆍ최순실 첫 법정 대면…설전 가능성 02-06 07:12


[앵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폭로한 고영태 씨가 최 씨와 오늘(6일) 처음으로 법정에서 만납니다.

두 사람이 은밀한 관계였다는 증언까지 나왔을 정도로 최 씨의 최측근이었던 고 씨가 최 씨와 어떤 설전을 벌일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준억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와 한 편에 섰다 갈라서 국정농단의 실태를 폭로했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이번 사태 이후 처음으로 최 씨와 얼굴을 마주합니다.

한동안 종적을 감췄던 고 씨가 최순실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첫 대면인 데다 두 사람이 내연 관계로 보였다는 차은택 씨의 증언까지 나왔던 만큼 이들의 만남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 씨는 앞선 공판에서 "변론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는 증인들에게는 본인이 직접 질문을 하겠다는 건데, 따라서 두 사람이 단순한 신경전을 넘어 설전을 벌일 가능성이 큽니다.

고 씨는 국회 청문회에서도 최 씨가 박 대통령의 옷값 등으로 4천여만원을 대신 냈다고 증언해 이번에도 또 다른 폭로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고 씨가 법정에 나온다는 소식에 그를 탄핵심판 변론의 증인으로 신청했던 대통령 대리인단의 움직임도 부산해졌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법정에 나온 고 씨를 만나서 그동안 전해지지 못했던 출석요구서를 전달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했습니다.

고 씨가 출석요구서를 받는다면 오는 목요일 탄핵심판 12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오게 됩니다.

헌재는 고 씨의 증인 출석이 이뤄지기 전 헌법재판관 평의를 열고 법원에 직원을 보낼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억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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