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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강압수사 합니다"…목소리 높이는 속내 02-05 19:21


[앵커]


대통령 대면조사를 눈앞에 둔 지금까지 특검은 수많은 피의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일부 피의자는 '강압수사'라며 비판하기도 하는데 특검은 일축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제대로 조사도 받기 전에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던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

건강에는 이상없다는 진단이 나온 뒤 다시 특검에 출석했는데 표정부터 걸음걸이까지 예사롭지 않습니다.

취재진은 건강상태를 물었지만…

<박채윤> "(어제 호흡곤란이었는데 오늘은 건강상태가 어떻습니까) ……"

박 씨는 준비해 온 듯한 답변을 했습니다.

<박채윤> "박 대통령 시술을 자백하라고…아니면 김원장이랑 저희 직원 구속한다고 그랬습니다."

특검의 강압수사를 시사한 발언으로 묻지도 않은 말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입니다.

줄곧 고개를 파묻었던 최순실 씨도 지난달 작심발언을 할때 만큼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최순실> "박 대통령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 이것은 너무 억울해요."

두사람 모두 약속한 듯 고개를 들었고 취재진의 질문과 상관없이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강요ㆍ강압수사를 부각해 불리한 국면을 유리하게 돌려보겠다는 의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일부 보수단체에서는 특검의 수사행태를 지적하며 검찰 고발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강압수사를 문제삼는 지적을 단호하게 일축하며 이들과의 신경전에 말리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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