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일본 대사 소환 근 한달 째…한일관계 어디로 02-05 10:49


[앵커]

일본이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자국대사를 소환한 지 거의 한달 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정상적인 한일 관계가 탄핵정국 내내 이어질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6일 부산 소녀상에 대한 보복 조치를 발표한 일본은 사흘 뒤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전격 귀국시켰습니다.

소환기간은 당초 한 주 정도로 점쳐졌습니다.

그러나 일본대사 공백사태가 벌써 근 한달 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일본의 대사복귀 징후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일본 관방부 부장관은 최근 정례브리핑에서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일은 미정"이라며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도 일본대사 귀임은 일본 정부에서 알아서 판단할 사안이라는 반응입니다.

악재가 겹친 한일관계는 그야말로 첩첩산중의 형국입니다.

갈등의 불이 이미 독도 영유권 문제로 옮아붙은데다 오는 22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3월 일본의 초중학교 사회과 신학습지도요령 개정 등도 앞두고 있습니다.

아베 정부 입장에서는 한국의 국정공백 상황을 적극 파고들며 보수층 결집에 성공한 측면도 적지 않아 '과거사 역공'은 탄핵국면 내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 외교가에서는 오는 16일 독일 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가 양국관계의 또 하나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일 외교장관이 나란히 참석해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될 수 있는데다 최근 취임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미국의 중재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