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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최대 쇼핑몰서 화재…인명피해 컸던 이유는? 02-05 09:40


[앵커]


유독가스에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친 이번 사고도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로 같은 복도에 대피 안내도 부실했다는 것인데 화재 경보음을 듣지 못했다는 진술도 나오고 있습니다.

피해를 키운 원인, 김보윤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동탄 메타폴리스는 최대 66층 규모로 동탄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불이 난 상가동은 대형마트를 비롯해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실내 아이스링크 등을 갖추고 있는 경기남부권의 최대 쇼핑몰입니다.

건물 3층의 어린이시설 260여㎡가 탔을 뿐인데 공사 관계자 등 4명이 사망했습니다.

연기를 마신 주민 40여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를 키운 원인은 가연성 자재와 유독가스에 있습니다.

작업 중 불이 시작된 어린이 시설에는 펭귄이 사는 극지방을 연출하기 위해 많은 스티로폼이 사용됐는데 불이 붙으면서 엄청난 유독가스를 뿜어낸 것입니다.

<정요환 / 경기 화성소방서장> "공사 자재에서 나오는 유독 연기가 많아서 상가 전체적으로 연기가 퍼지다 보니까 관계자들이 대피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상가가 미로처럼 연결된 복도를 타고 확산된 것도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일부는 스프링클러나 경보음이 뒤늦게 작동했다고 말합니다.

<이치상 / 메타폴리스몰 상가 직원> "비상벨도 안울리고 스프링클러도 작동도 안되고, 맨처음 소리듣고 나서 화재경보 울리기까지 10분 정도…"


<문병진 / 지역 주민> "아예 방송조차도 없었고 벨도 안울렸고,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불 났으니까 빨리 대피해야 할 것 같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부 구역에서 사이렌이 울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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