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구속 후 첫 특검 출석 박채윤 호흡곤란으로 병원행 02-04 20:19

[뉴스리뷰]

[앵커]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가 구속 후 특검에 처음 소환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특검 조사가 미처 시작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인데 김민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주말 오후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처음 조사를 받으러 특검에 소환된 것입니다.

목도리와 마스크, 두꺼운 뿔테 안경으로 얼굴을 가렸던 전날과 달리 사복 차림에 맨얼굴을 드러내고 담담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부부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주고 사업 특혜를 받은 혐의와 청와대에 보안손님으로 드나든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여가 흐른 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주차장에 구급차가 급히 들어옵니다.

이윽고 엘레베이터 안에서는 이동식 침대에 실려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박 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숨이 가쁜듯 연신 거친 숨소리를 내고 꼭감은 눈에서는 눈물이 흐릅니다.

<현장음> "허억허억, 허억허억."

예상치 못한 박 씨의 증상에 법무부 관계자들은 물론 특검팀도 당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과 소방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조사를 받기위해 교도관과 대기하던 박 씨는 갑자기 과호흡 증세를 보였습니다.

교도관의 빠른 조치로 10분 만에 구급차에 몸을 실은 박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특검팀은 치료가 끝나면 박 씨를 구치소로 돌려보냈다가 상태가 안정되면 다시 불러 뇌물공여 혐의와 비선진료 의혹 등을 본격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