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우찬규 학고재 대표 특검 소환…우병우 다음주 소환 02-04 11:18


[앵커]

특검팀이 우병우 전 수석의 횡령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우찬규 학고재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 수사도 포위망도 점점 좁혀가는 모양새인데요.

특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우찬규 학고재 대표는 예상 소환 시간인 10시 30분보다 앞선 10시 1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특검은 우 대표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개인비리 수사를 위해 소환했습니다.

우 전 수석이 가족회사 '정강' 자금으로 4억 원대 미술품을 사들인 경위를 의심하고 있는데요.

만약 회삿돈을 써서 미술품을 개인 소장하려 했다면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 대표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들에 둘러싸여 질문 공세를 받았는데요.

우 전 수석측에게 그림 석 점을 권유했으며 이 중 두 점을 구매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구매과정에서 문제는 없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림은 보존 차원에서 학고재 미술품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면서 우 전 수석 자택에서 발견된 그림에 대해선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특검은 우 대표를 상대로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이 미술품을 매입하게 된 배경과 매입 과정에 위법성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앞선 2일에는 우 전 수석 아들에 병역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백승석 당시 서울경찰청 경위를 소환했고, 최근엔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도 비공개 조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우 전 수석의 포위망을 점점 좁혀가는 특검은 다음주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불발된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특검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협조공문을 보내놓을 상태입니다.

관심은 황 권한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는데요.

지금으로선 황 권한대행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허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일단 특검팀은 수색영장 집행 기간이 이번달 말까지로 여유가 있는 만큼 황 권한대행에 회신 기한을 따로 명시하지 않고 응답을 기다려 보자는 입장입니다만 최악의 경우 지난해 검찰 특별수사때처럼 청와대가 선별해주는 자료를 받고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