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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농축수산물 값…'7단계' 유통구조에 한숨만 02-04 09:45


[앵커]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농축수산물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 소비자까지 최대 7단계에 이르는 고질적인 유통구조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됩니다.

유통구조 개선을 공언해 온 정부 정책이 효과가 없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의 물가 상승은 태풍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채소류와 AI사태로 가격이 폭등한 계란 등 농축산물이 이끌었습니다.

수산물도 예외는 아닙니다.

자연스레 수요ㆍ공급 법칙과 별개로 중간 단계에서 가격이 만들어지는 한국의 고질적인 농축산물 유통구조가 도마위에 올랐는데 물가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반복되는 일입니다.

산지에서 생산되고 6~7단계를 거치고 나서야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유통비용은 결국 소비자의 몫입니다.

AI 여파로 가격이 급등한 계란의 사례를 보면 12월 초 1천600원 수준이던 중간 유통상들의 마진이 한달만에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유통마진이 오르고 내리는데 따라 소비자 가격도 변한 것입니다.


정부도 널뛰는 농축수산물 가격을 구조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여러차례 유통구조를 향해 칼을 빼들었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현오석 / 前 경제부총리>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물가를 안정시키는 게 최선의 접근 방법…"

<유일호 / 경제부총리> "축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해서 농축산물 가격이 구조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개선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물가대란은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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