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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제재 착수…핵 합의 파기 수순? 02-04 09:32


[앵커]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경고 메시지를 공식 통보했었죠?

그 후속 조치로 이란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계속 고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가 이란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란의 개인 13명과 단체 12곳을 제재대상에 올린 것으로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중국 등에 근거지를 둔 회사들도 포함됐습니다.

<숀 스파이서 / 미국 백악관 대변인> "이번 제재는 이란의 1월29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포함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지속적인 테러 지원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란에 대한 첫 제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이란에 대한 제재를 시사한지 하룻만이기도 합니다.

대응 수위는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숀 스파이서 /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관심은 제재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트럼프 정부가 지난 2015년 이란과 미국을 포함한 주요 6개국이 타결한 이란 핵합의의 파기 수순을 밟을지입니다.

일단 미국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이란 핵합의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란 핵합의를 '끔찍한 협상'이라고 규정한 것은 물론 파기를 언급해 왔습니다.

이란의 대응도 강경 일변도입니다.

미사일 개발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미국의 추가 제재를 핵합의 파기로 간주하겠다고 공언해 왔습니다.

이제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치는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동이 또다시 화약고로 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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