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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부인 박채윤 구속…비선진료 의혹 수사 가속도 02-04 09:28


[앵커]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가 구속됐습니다.

사업상 편의를 대가로 안종범 전 수석에게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씨에 대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검팀은 박 씨가 안종범 전 수석에게 건넨 명품 가방과 현금 2천 500만원 등을 뇌물이라고 결론내렸는데 법원 역시 검찰의 판단이 일리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박 씨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친분으로 건넨 선물이라며 본인도 안 전 수석으로부터 종종 선물을 받곤 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김 원장에 대한 특혜 지원을 수사하던 특검팀은 부인 박 씨와 안 전 수석 사이의 뒷거래를 포착했습니다.

박 씨는 안 전 수석에게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건넸고 그 대가로 박 씨가 대표로 있는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 업체로 선정됐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박 씨와 김 원장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때 비공식적으로 동행해 현지 투자자를 만나는 등 특별대우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 김 원장은 안 전 수석의 부인에게 무료로 성형 시술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어 김 원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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