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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입수 결사대' 모집 글 논란…경찰, 감시 강화 02-03 22:14

[뉴스리뷰]

[앵커]

최근 SNS에 탄핵 반대를 위해 한강 입수 신청을 받는다는 글이 떠돌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섰는데 해당 글이 올려진 SNS 관련자들은 연관성을 강력 부인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결사대를 모집한다는 글입니다.

탄핵 반대 결의를 실천하자며 박사모 회원과 65세 이상 노인을 우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장소는 마포대교 8번 교각으로 태극기와 친필유서도 준비하라고 돼 있습니다.

이 글은 지난달 30일 양평군의회 송만기 의원 지지자들이 만든 SNS에 처음으로 올라왔습니다.

당초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 결정되도록 탄핵 반대론자들이 올린 글로 추정되면서 비판이 거셌는데 송 의원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송만기 / 양평군의회 의원> "진위를 파악하지도 않고, 본인과 관계있는 것처럼 글을 올려서 많은 사람에게 지탄을 받게 한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저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싸울…"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글이 확산하자 마포대교를 중심으로 순찰을 늘리는 등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돌발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서 수시로 돌고 있습니다. 항상 예방 차원에서 전직원들이…"

지난해 말에는 한 친박단체에서 할복단을 모집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최근에는 60대 친박단체 회원이 탄핵반대 등이 적힌 태극기를 들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SNS 등 온라인에서 과격 행동을 선동하는 글을 올리면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응책도 마련중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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