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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에 명품ㆍ현금 전달…박채윤 구속여부 오늘 밤 결정 02-03 21:40

[뉴스리뷰]

[앵커]

비선 진료 의혹의 핵심 인물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의 구속여부가 오늘 밤 늦게 결정됩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 명품 가방과 현금을 뇌물로 주고 각종 특혜를 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 단골병원 원장 김영재 씨의 부인 박채윤 씨가 법원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했습니다.

마스크와 머플러로 얼굴을 가린 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박채윤 / 와이제이콥스 대표> (안종범 전 수석에게 명품 가방과 현금 뇌물로 준 혐의 인정하십니까?) "…"

의료용품업체 와이제이콥스 대표인 박 씨는 지난 2015년 안 전 수석의 부인에게 수백만원대 명품 가방과 현금 2천 5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 수사 결과 박 씨가 면세점에서 가방값을 먼저 치르면 안 전 수석 부인이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의 업체는 2015년 의료용 특수실 개발을 명목으로 정부 지원금 15억원을 받았고 지난해까지 대통령 해외순방시 경제사절단에 세차례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검팀은 지난달 말 박 씨를 한 차례 비공개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씨 측은 특검 수사와 법원 심사에서 명품 가방을 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안 전 수석이 먼저 요구했고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밤 박 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면 특검팀은 김 원장과 박 씨를 상대로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을 본격 수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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