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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선물, 함양군 고로쇠 수액 한창 02-03 21:08

[생생 네트워크]

[앵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데요.

경남 함양에서는 봄을 알리는 맛있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그 현장을 김동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경남 함양군 안의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려는 농민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농민이 고로쇠 수액을 뽑아 내기 위해 나무에 구멍을 뚫고, 채취기를 연결합니다.

구멍이 뚫리자 신비한 수액이 한방울 한방울 뚝뚝 떨어집니다.

이렇게 떨어지는 고로쇠 수액은 호수로 연결해 담습니다.

밤새 채취한 물을 마시는데 그 맛이 일품입니다.

<한수진 / 농민> "지금 18ℓ 기준으로 하면 이 나무가 20년 산입니다. 20년 기준으로 했을 때 이틀 정도 48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함양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해발이 높고 일교차가 커 고로쇠 수액의 당도가 높습니다.

고로쇠 물은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밤새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공장을 거쳐 전국으로 향합니다.

<임호 / 함양지리산고로쇠 영농조합법인 총무이사> "함양 지리산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깨끗하며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수액 채취가 시작되자마자 벌써 주문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겨우내 저장해둔 각종 영양소를 마치 헌혈하듯 인간에게 선물하는 고로쇠,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연합뉴스 김동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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