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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성분' 기저귀 논란…마트 퇴출ㆍ정부 조사 02-03 20:51


[앵커]

살충제 성분인 다이옥신 검출 논란이 일고 있는 글로벌 생활용품 업체 피앤지의 기저귀에 대해 정부가 유해성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주부들의 걱정이 커지자 대형마트는 즉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뛰어난 흡수력 덕에 밤새 채워놓기 좋다며 부모들 사이에서 '밤 기저귀'로 유명한 피앤지의 팸퍼스 기저귀입니다.

우리나라 시장 점유율 2위인 이 제품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앞서 한 프랑스 언론이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기저귀 등 10개 제품에서 맹독성 발암물질로 살충제 등에 쓰이는 다이옥신과 기타 유독 성분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보도했고 국내에도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서영대 / 서울시 마포구> "안 쓰려고 하죠. 전혀. 애 키우는데 애한테 좋은 것만 해주고 싶지 나쁜 것 해주고 싶지 않잖아요."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발이 쇄도했고, 환불요청도 잇따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대형마트들은 즉각 해당 제품을 매장에서 회수하고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모두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져 온ㆍ오프라인에서 모두 판매 중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옥시 사태와는 다르게 유해성 입증 이전부터 발빠르게 움직인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피앤지는 이 화학물질이 극히 소량만 발견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며 환불이나 회수 등의 조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유통된 기저귀에 실제 다이옥신이 있는지 있다면 얼마나 유해한 지를 조사할 예정인데 아직 다이옥신 검출량에 대한 기준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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