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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대통령 대면조사로 돌파구…"예정대로 진행" 02-03 19:55


[앵커]

특검은 대통령 대면조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에 대한 첫 압수수색이 불발로 그치며 특검팀 계획에 일부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대면조사는 뜻대로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거부하면서 대통령 대면조사 전 관련 자료를 확보한다는 특검팀의 계획에는 일부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부정할 수 없는 물증을 찾아내 혐의를 입증한다는 계산이었으나 청와대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한 것입니다.

특검팀은 일단 영장의 효력이 살아있는 이달 28일까지 경내 진입 방법을 강구한다는 방침.

이와 동시에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압수수색을 통한 자료 제출 여부와 상관없이 대면조사는 아마 일정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미 이제까지의 수사 내용을 바탕으로 압수수색 영장에 박 대통령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만약 압수수색이 결국 이뤄지지 못한다 하더라도 피의자 조사를 거치면 혐의 입증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특검팀 판단입니다.

일단 특검팀은 청와대 측과 구체적인 조사 시기와 장소, 방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조사 장소로는 청와대 외부 안전가옥 등 제3의 장소가 유력하며 조사 시기는 2월 초순으로 예고됐지만 특검팀이 압수수색을 재시도할 경우 그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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